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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잔뜩 흐린 가을 하늘,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
일기예보는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 경기 시작을 세 시간 여 앞둔 현재 그라운드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의 양은 1~3mm 정도로 많지 않다.
전날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삼성이 10대4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 팀은 원태인과 엔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대구 라팍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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