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유격수 김하성의 시장 수요가 점점 넓어지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라는 소식이다.
애틀랜타는 2022년 시즌이 끝난 뒤 FA로 풀린 간판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을 붙잡지 않았다. 2억달러에 가까운 몸값을 불렀기 때문이다. 스완슨은 결국 7년 1억7700만달러 계약으로 시카고 컵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
이후 애틀랜타는 FA 시장에서 큰 돈을 쓰지 않았다. 젊은 유망주들을 연장계약으로 붙잡는 방식으로 전력을 다졌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8년 1억달러), 오스틴 라일리(10년 2억1200만달러), 아지 알비스(7년 3500만달러), 마이클 해리스 2세(8년 7200만달러), 스펜서 스트라이더(6년 7500만달러), 맷 올슨(8년 1억6800만달러) 등이 최근 2~3년 동안 연장계약으로 애틀랜타에 남기로 한 주력 선수들이다.
그러나 아다메스의 예상 계약 역시 2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과연 애틀랜타가 지갑을 크게 열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현지 매체들의 예상한 아다메스의 몸값을 보면 ESPN 7년 1억8900만달러, MLBTR 6년 1억6000만달러, 디 애슬레틱 6년 1억5000만달러, 블리처리포트 7년 1억8000만달러다.
아다메스를 원하는 구단이 10여곳에 이를 정도인데, 애틀랜타가 '돈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아다메스를 놓칠 경우 애틀랜타가 추진해야 할 유격수가 바로 김하성이라는 것이다. 밀러 기자는 '애틀랜타의 로스터 구축 성향을 감안하면, 김하성을 통해 유격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수 있다'면서 '4년 5000만달러 정도에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고 했다.
밀러 기자는 아다메스의 예상 행선지 1,2위를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점찍었다.
같은 날 MLB.com은 아다메스 소식을 전하며 '다저스,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레드삭스처럼 유격수가 빈 구단들 뿐만 아니라 그를 3루수로 보는 상당수의 구단들, 즉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떠날 수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도 아다메스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결국 아다메스 영입에 실패한 팀들이 김하성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시장 분위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