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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체 무슨 일일까.
두 경기 모두 루키 차승준이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동기생 유격수 이재현은 2경기 모두 뛰었다. 대체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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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열심히 해서 난 탈이다. '영웅 스윙'으로 불리는 시원시원한 홈런 스윙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몸통 코어를 최대한 꼬았다 순간 강하게 풀어주는 과정에서 근육 긴장감이 극에 달할 수 있다.
가진 몸의 중심 파워를 극대화 하는 타격폼이나 투구폼은 늘 어느 선수를 막론하고 옆구리 쪽 손상 가능성이 있다. 최근 들어 옆구리 쪽 근육인 복사근 미세손상을 호소하는 타자와 투수가 부쩍 늘어난 이유. 김영웅도 철저한 예방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3년차였던 지난해 126경기 0.252의 타율에 28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2024 삼성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등장한 선수. 대망을 꿈꾸는 올시즌 삼성에 공-수에 걸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전력이다.
불펜 파이어볼러 김무신의 날벼락 같은 팔꿈치 인대손상으로 인한 수술 소식이 전해진 상황.
더 이상 심각한 부상이 나와서는 안된다.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부상을 막고, 완전한 전력으로 개막을 맞이해야 한다. 비단 삼성 뿐 아니라 실전 단계에 접어든 전 구단의 스프링캠프 과제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