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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현진-우 상백' 한화 팬들 설렌다. 토종 독수리 원투펀치의 불펜피칭, '형님 먼저, 아우 먼저~'[SC 오키나와 스캠]

최종수정 2025-02-24 13:27

'좌 현진-우 상백' 한화 팬들 설렌다. 토종 독수리 원투펀치의 불펜피칭…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한화 토종 선발진 류현진과 엄상백이 나란히 불펜 피칭에 나섰다

'좌 현진-우 상백' 한화 팬들 설렌다. 토종 독수리 원투펀치의 불펜피칭…
공을 던지려던 엄상백이 순서가 겹친 듯 류현진에 신호를 보내자 류현진이 눈을 맞추며 먼저 던지라고 손짓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화 이글스의 토종 선발진 류현진과 엄상백이 나란히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23일 23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연습경기 전, 두 선수는 더그아웃 뒷 편에 위치한 불펜에 등장해 나란히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앞서 공을 던지던 주현상의 마운드 옆에 자리해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이날 36개의 공을 던져보이며 구위를 점검했다.

주현상의 투구가 끝나자 워밍업을 마친 엄상백이 등장했다. 마운드에 선 엄상백은 포수를 향해 가볍게 공을 던진 후 서서히 페이스를 올렸다

주거니 받거니 공을 던지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엄상백은 공을 던지다 순서가 겹친 듯 류현진을 바라봤고 류현진은 글러브를 끼우고 있던 오른손을 엄상백에게 향해며 먼저 던지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엄상백은 이날 30개의 공을 던졌다. 엄상백에 앞서 투구를 끝낸 류현진은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그의 투구 모습을 면밀히 관찰했다.

한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투샷. 류현진과 엄상백의 불펜 투구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좌 현진-우 상백' 한화 팬들 설렌다. 토종 독수리 원투펀치의 불펜피칭…
23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연습경기, 한화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2.23/

'좌 현진-우 상백' 한화 팬들 설렌다. 토종 독수리 원투펀치의 불펜피칭…
23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연습경기, 한화 엄상백이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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