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다. 2020년 33세이브로 세이브 1위에 오르는 등 통산 343경기에서 33승25패 88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KIA는 통합 2연패 도전을 위해 뒷문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그동안 실전 등판없이 불펜 피칭 등을 통해 몸을 올려왔던 조상우는 한화를 상대로 KIA 데뷔전을 치른다.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연습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2.25/
이범호 KIA 감독은 조상우 이야기에 "아프지 않고, 꾸준하게 던져주면 된다.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했던 선수고 많은 경험을 했던 좋은 선수다. 오히려 잘 던지려고 노력하는게 안 보이는게 첫 번째 등판에는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오버페이스를 경계한 것.
한편 이날 KIA는 홍종표(2루수)-최원준(지명타자)-윤도현(유격수)-김석환(우익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3루수)-박정우(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김도영과 위즈덤은 오늘 휴식을 한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