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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가 후원회를 발족하고, 초대 회장으로 김수인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
기념사업회는 4월중 후원회와 임원조직 구성을 마치고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 후원회는 최동원의 투혼과 헌신, 희생, 도전이란 정신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돕게 된다.
올해 최동원 동상 새 단장을 비롯해 오는 9월 14일 14주기를 전후해 열릴 '추억의 최동원 추모음악회', 최동원 야구교실의 유소년야구단 출범 등 다양한 사업이 준비중인 만큼 이를 돕기 위한 후원회가 필요하다는 설명.
(사)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1년 9월14일 영면한 고 최동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부산이 낳은 불세출의 야구영웅을 기리기 위해 최동원 야구박물관 건립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 2012년 8월1일 사단법인 고 최동원기념사업회에 이르기까지 기념사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3년 9월14일 2주기를 맞이해 한국야구선수 출신 최초로 사직야구장 앞에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제작했고, 2014년 11월11일 한국판 사이영상인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식(상금 2천만원)을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