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쉽다던 이강철 감독, 심우준 엄상백 다시 만나더니... [수원 현장]

최종수정 2025-03-22 11:59

많이 아쉽다던 이강철 감독, 심우준 엄상백 다시 만나더니... [수원 현…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개막전. 한화 엄상백(오른쪽)과 심우준이 KT 이강철 감독을 찾아가 인사했다. 이 감독도 환한 표정으로 웃으며 두 사람을 환대했다. 수원=정재근 기자



[수원=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엄상백과 심우준이 친정 팀과 반갑게 인사했다.

22일 오전 수원 KT위즈파크.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2025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한화 선수단이 수원 구장에 도착했다.

엄상백과 심우준이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올 시즌 KT 위즈에서 한화 이글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두 선수는 옛 동료와 코칭스태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많이 아쉽다던 이강철 감독, 심우준 엄상백 다시 만나더니... [수원 현…
심우준의 인사에 환하게 웃는 이강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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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의 인사에 너털웃음을 터트리는 이 감독. 두 선수의 이적이 이 감독에게는 많이 아쉬웠지만, 이날 만큼은 환한 미소로 두 선수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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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들과도 반갑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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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짓 외면한 유한준 코치를 뒤에서 껴안는 엄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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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코치가 엄상백의 등을 쓰다듬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마침 KT 이강철 감독도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고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이 감독에게 달려가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 감독도 따뜻한 미소로 두 선수를 반겼다.

엄상백은 4년 최대 78억원, 심우준은 4년 최대 50억원의 거액을 받고 FA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전에서 한화는 폰세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KT는 헤이수스가 선발로 나선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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