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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런 경기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KIA는 23~24일 대구 삼성 원정에서 2대7, 5대17 2연패를 당했다. 특히 24일 경기는 2-5로 뒤진 6회말 대거 8점을 주는 등 경기 후반 집중력을 급격하게 잃어버렸다.
특별한 미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호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얻는 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 같은 경기가 나오면 안 되겠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아야 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다. 준비 잘해서 지난 경기 잊고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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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얻어야 하는 교훈은 무엇이었을까.
이범호 감독은 "이렇게 원사이드하게 넘어간 경기에서 팀 분위기가 어떻게 되는지 느껴야 한다. 그런 안 좋은 기분, 다시는 이런 기분이 들게끔 경기를 하면 안 되겠구나 느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한 경기 졌네 이렇게 생각하는 것보다 이런 경기를 하면 안 되는구나 라는 걸 느끼면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짚었다.
광주=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