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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임스 네일(32·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입성 후 가장 많은 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특히 이날 더블헤더로 두 경기가 열리면서 첫 경기 기선제압이 중요한 상황. 그러나 네일은 예상과 다르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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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선두타자 김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준재를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조형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5번째 실점이 나왔다. 최지훈에게 적시 3루타를 맞은 뒤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7실점을 했다. 최정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투구수는 82개. 타선에서 5회초까지 3점을 지원했지만, 패전 위기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