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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리빙 레전드' 최정이 통산 500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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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라이온킹' 이승엽의 KBO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최정은 2024년 4월 2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68호 홈런을 치면서, 이승엽의 467홈런을 넘어서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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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개의 홈런을 치는 동안 다양한 기록도 많았다. 통산 끝내기 홈런은 4차례 있었고, 통산 만루 홈런은 15개, 통산 연타석 홈런은 28번이나 있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홈런은 2017년 4월 8일 인천 NC전에서 달성한 '1경기 4홈런'이다. '홈런왕'도 3차례나 수상했다. 상대팀별 홈런수는 한화전이 71개로 가장 많고, 삼성이 65개, 두산이 60개, KIA가 57개, 롯데가 52개, 키움(우리, 넥센 포함)이 56개, LG가 49개, NC가 47개, KT가 33개, 현대가 4개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