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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의 가족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계 혼혈인 화이트 가족들의 한국 방문은 선수에게도 큰 응원이 된다.
화이트의 가족들은 지난주 부산 원정 당시 사직구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고, 휴식일이었던 12일에는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광장시장을 방문해 떡볶이, 순대, 빈대떡, 호떡, 칼국수 등 다양한 한국의 먹거리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화이트는 구단을 통해 "어머니와 이모가 한국어를 하셔서 음식도 직접 주문하고 거리도 함께 구경할 수 있었다. 어머니는 한국 생활이 무척 만족스럽다며, 1년 내내 한국에 있고 싶다고 하실 정도였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호떡이 정말 달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OTT 프로그램에서 본 한정식집을 직접 예약해서 가족과 함께 가볼 예정이다. 야구 외에도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