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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나승엽이 큰 부상을 피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5일 수비 훈련 과정 중 타구에 맞았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2군에서 수비 훈련 도중 타구에 맞아 눈부상을 당했다. 출혈이 발생해 동아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라며 "6일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승엽은 5월 한 달 동안 비록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해 121경기에서 타율 3할1푼2리 7홈런을 기록하는 등 팀 내 핵심타자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57경기에서 타율은 2할4푼6리에 그쳤지만, 지난해 작성한 개인 커리어하이 홈런 기록인 7홈런을 기록하는 등 거포 1루수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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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계자는 "윤동희는 5일 수비 과정에서 좌측 대퇴부 자극이 발생해 부산 거인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라며 "안정을 취한 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했다.
윤동희는 올 시즌 53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4홈런 29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02의 성적을 기록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