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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최형우가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2017년 5월 이후 8년 만의 월간 MVP 수상이다.
5월 한 달간 최형우는 각종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율 0.407, 장타율 0.721, 출루율 0.505로 1위에 올랐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도 1.226으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또한 안타 35개로 공동 3위, 타점 23개로 5위에 올랐다.
또한 25경기에 나서 10번의 멀티히트 게임을 기록했고, 5월 13일 광주 롯데 전부터 5월 30일 수원 KT 전까지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성적도 6월 8일 기준 시즌 타율 0.335로 리그 타율 3위에 올라 있어 통산 3번째 KBO 타율상을 노려볼 수 있다.
5월 MVP로 선정된 최형우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전주고등학교에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