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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폐 타박에 의한 출혈.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장두성이 입원 치료로 경과를 살핀다.
하필 그 공이 장두성의 오른쪽 옆구리 부분을 때렸다. 그리고 파울 지역으로 흘렀다. 장두성은 공을 본 후 2루로 뛰었는데, 뛰면서도 표정이 좋지 않고 속력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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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성 본인에게도 너무 아쉬운 부상이다.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3할 타율 (0.303)을 기록하면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주전 경쟁까지도 노려보던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 그것도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폐가 다치는 황당한 부상을 당하면서 일단 쉼표를 찍게 됐다. 롯데는 13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 시리즈를 펼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