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두 경쟁 중인 LG 트윈스가 월간 승률 8위라니. 5월 이후 팀 순위표는 현재 순위표와 또 다르다. 예측 불가다.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1,2위 맞대결에서 1무1패(1경기 우천 순연)의 성적을 거둔 LG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1무5패로 다소 주춤하다. 지금까지 1위에서 가장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힘겹게 채워온 부상 선수들의 공백 여파 등이 조금씩 드러나는 모양새다.
|
|
시즌 초반을 제외하고, 5월 이후 성적으로 조금 더 범위를 넓혀도 흐름이 비슷하다. 한화가 1위, SSG와 NC가 2,3위, KIA가 4위, LG가 5위를 기록 중이다. KT~롯데~삼성~두산~키움이 6~10위에 해당한다. 물론, 5월 이후 성적을 놓고 봤을때 두산, 키움을 제외하고는 1위 한화부터 8위 삼성까지 5경기 차 이내다.
|
|
이런 그래프를 봤을때, 후반기 순위 경쟁은 정말 예측불허가 될 전망이다. KIA와 SSG, NC가 기존 '3강'에 해당하는 LG, 롯데를 위협할 정도로 최근 승률을 쌓고 있다. 그래서 순위표 중위권 간극이 벌어지지 않고, 계속 0.5~1경기 차 이내 촘촘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올 시즌 5강 판도. 7월 이후 깜짝 놀라운 대반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