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독한 '여덟수'다.
하지만 이후 5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만 더했다.
6월 1일 삼성전서 5이닝 3실점하며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역전패를 당해 9승에 실패했고, 7일 키움전에선 5이닝 3실점을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대3으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
|
|
한차례 등판을 거르며 열흘의 휴식을 취한 임찬규는 26일 KT전에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2-2 동점에서 내려왔다.
이번 롯데전에서 5번째 9승에 도전했지만 또 실패였다. 0-0이던 4회말 전준우에게 던진 127㎞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려 투런포를 맞았다. 타자들이 계속 찬스를 만들면서도 득점하지 못하는 불운 속에서 6회말에도 올랐으나 2사 1,2루서 김민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강판. 이후 2점을 더 내줘 임찬규의 실점이 5점까지 늘어났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니 8일 잠실 키움전이 6번째 9승 도전이다. 올시즌 키움전 2승1패 평륜자책점 2.37로 좋은 성적을 올렸고, 잠실에서도 5승무패 평균자책점 2.35의 좋았기에 기대를 해볼 수 있을 듯 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