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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덕수고가 경기고를 꺾고 청룡기 16강에 진출했다.
유격수로 수비를 펼치던 엄준상은 2회초 경기고가 상대 야수선택과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뽑아내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회초 2사 1,3루 위기에 마운드에 오른 엄준상은 경기고 오준영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끝냈다. 위기를 넘긴 덕수고는 3회와 4회 각각 2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2008년생 고교 2학년인 엄준상은 184cm 85kg 당당한 체격을 가졌다. 유격수로도 훌륭한 수비능력과 함께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엄준상의 투구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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