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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정보근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211(114타수 24안타), 1홈런, 15타점, OPS 0.591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091로 안 좋았다. 2군에서 재정비한 뒤 다시 1군 콜업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롯데는 선발 라인업은 한 차례 수정했다. 처음 라인업은 박찬형(3루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김동혁(중견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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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라인업은 박찬형(유격수)-나승엽(지명타자)-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김동혁(중견수)-한태양(2루수)으로 확정했다.
김 감독은 "(전)민재가 쉬어야 할 것 같았다. 넣었다가, 빼자. 많이 뛰었다. 해서 변화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2위인 롯데는 전날 KIA에 5대2 역전승을 기대하다 8회 최준용이 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5대7로 역전패했다. LG 트윈스와 공동 2위는 유지했지만, 4위 KIA와 0.5경기차까지 좁혀졌다. 이날 지면 순위가 뒤집힌다.
김 감독은 "그동안 잘해왔는데, 간사스럽게 어제 한번 졌다고 사람 마음이 그렇다. 그런 경기가 잡히면 많이 속상하다. 결과지만 아쉽다"며 이날은 승리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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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