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덕수고-진영고 경기. 덕수고가 진영고에 26대 3으로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양 팀 선수들. 목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07/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덕수고-진영고 경기. 1회 2타점 적시타 날리고 있는 덕수고 이채훈. 목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07/
[목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덕수고가 매서운 화력을 과시하며 청룡기 8강에 안착했다. 우승후보 마산용마고와 격돌한다. 진영고는 전통 명문 덕수고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덕수고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에서 진영고를 26대3으로 초토화 했다. 5회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 '투타겸업'으로 주목을 받은 덕수고 엄준상은 3번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다. 엄준상은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3개와 희생타 등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엄준상은 이미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