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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할3푼이지만, 작년보다 다른 것들은 월등하다."
노시환은 8일까지 타율 2할3푼2리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홈런 17개에 타점이 59개. 찬스에서 클러치 능력은 확실히 발휘해주고 있다는 의미다. 홈런과 타점 모두 리그 4위라는 좋은 성적이다.
2할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타율에 김 감독은 최근 노시환에게 "타율 신경쓰지 마라. 의미 없는 3할에 집착할 필요 없다"는 조언을 공개적으로 해줬다. 그리고 6일 키움 히어로즈전과 8일 KIA전에서 연속 멀티히트 게임을 했다.
김 감독은 "홈런, 타점 다 잘하고 있다. 꼭 타율까지 신경쓰며 부담을 가질 필요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