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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놀라는 게 뭐, 올해 한두 번도 아니고..."
선두 한화 이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만 잘 마치면 후반기는 희망 요소들이 가득했다. 당장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나성범, 김선빈의 복귀 확정. 여기에 팔꿈치 수술로 긴 시간 재활을 한 이의리까지 돌아온다. 나성범과 김선빈의 복귀 효과는 말할 것도 없고 이의리가 오면 올시즌 부침을 겪고 있는 윤영철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그리고 조금 더 버티면 8월에는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까지 돌아와 '완전체'가 될 수 있는 KIA였다. 후반기 '1위 탈환' 가능성을 충분히 꿈꿔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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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최형우가 많이 뛰었다. 나이가 들어 다쳤다, 그런 것 같았으면 진작 다쳤을 것이다. 최형우가 본인이 다 해결을 해야하고 하니, 혼자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안쓰럽다는 반응을 계속해서 보였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