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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뜨거운 관심을 받아 뿌듯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퓨처스 가이드북'은 나왔다. 올해 KT는 투수 김재원 강건, 내야수 이승현, 외야수 김병준이 퓨처스 올스타에 뽑혔다. 여기에 상무에 있는 류현인도 올스타에 포함됐다.
그러나 올해 퓨처스 가이드북은 더욱 특별했다. KT 알리기에 진심인 대학생들이 함께 했다.
상반기 콘텐츠 우수팀에게는 올스타전 취재 기회가 부여됐다. KBO 최대 이벤트인 올스타전 이벤트를 기획/실행해 스포츠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에는 가이드북 제작에도 동참했다. 퓨처스 선수단 홍보를 위해 매년 제작해오던 가이드북을 상반기 우수팀, 준우승팀과 함께 제작했다. 선수단 기본정보, 현장 평가, 올스타전 각오 등 인터뷰를 수록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영화 포스터와 같이 재치있는 디자인으로 선수별 특징을 부각했다. KT를 좋아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만큼, 팬심을 제대로 녹여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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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장 팬 대상 이벤트로 배포가 됐다. '위즈포터가 찾아간다!' 이벤트를 진행해 블로그 이웃 추가 시 퓨처스 홍보물, 즉석 사진, 즉석 캐리커쳐 그림 증정했다. 특히 캐리커쳐 선물을 위해 며칠을 연습했다는 후문. 약 두 시간 정도 포토카드 및 가이드북 100부 등 홍보물을 소진했다.
팬들의 만족감을 당연했고, 행사에 참여한 위즈포터 역시 뜻깊은 체험의 시간이었다. 상반기 우수자인 신혜원(21) 씨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고, 현장에서 팬 분들과 만나 홍보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 뿌듯했다"라며 "퓨처스 선수들은 KT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만큼, 팬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KT 위즈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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