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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플로리얼이 리베라토 관련 질문을 정중히 사양했다.
그래도 플로리얼은 팬사인회까지는 참석해 팬서비스에 최선을 다했다.
다만 현재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그런데 리베라토는 15경기 68타석 2홈런 타율 0.387 / 출루율 0.441 / 장타율 0.565에 OPS(출루율+장타율) 1.006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득점권 타율이 무려 0.600이다.
플로리얼은 65경기 285타석 8홈런 타율 0.271 / 출루율 0.333 / 장타율 0.450에 OPS 0.783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2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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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고민이다. 리베라토로 아예 교체하자니 표본이 적다.
플로리얼도 자신의 상황을 모를리 없다. 그래서인지 리베라토 이야기가 나오자 통역은 "리베라토 관련 질문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플로리얼은 "쉬면서 조금 심심했다. 다시 팬분들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분이 좋다. 팀 스케줄은 아직 정확히 안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빨리 타이밍 잡고 빨리 다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로리얼도 한창 타격감이 올라왔을 때 부상을 당했다. 플로리얼은 다치기 직전 10경기 타율이 0.353로 높았다.
플로리얼은 "부상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제 최대한 빨리 준비 잘해서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