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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스타전 내야를 지켰지만, 집은 지키지 못했다.
마르테는 올 시즌 지독한 불운을 겪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 경기 도중 상대 팀 관중에게 모욕을 당했다. 마르테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관중은 2017년 교통사고 세상을 떠난 마르테의 모친을 언급하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테를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관중은 20대 초반으로 밝혀졌다.
마르테는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타율 2할9푼 19홈런 40타점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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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도 2017년 17만 달러(약 2억4000만원) 상당을 도난 당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유명 스포츠 스타들은 집을 비우는 일정이 공개되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프로스포츠 리그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