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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500승 감독'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2019년 KT에서 사령탑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2019년 3월29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2020년 7월1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0승 고지를 밟은 이 감독은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해를 제외하고 꾸준하게 KT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한편 KT는 이날 예정돼 있던 Y터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전국에 수재민이 발생하면서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KT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함에 따라 수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했다"라며 "물 분사는 없고 평소와 같은 이닝 이벤트만 진행하기로 했다. 17~20일 한화 4연전의 경기 후 미러볼 타임 취소됐다"고 밝혔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