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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후반기에도 한화 이글스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KT는 황재균(1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강현우(포수)-장진혁(중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나왔다.
'다승 1위' 코디 폰세(한화)와 '2위' 오원석(KT)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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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선이 집중력 싸움에서 앞섰다.
2회초 채은성과 이진영의 연속 볼넷과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최재훈의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냈고, 이어 심우준의 기습 희생번트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3회초에는 중심타선이 힘을 합쳤다. 4번타자 노시환의 2루타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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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 점수를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투수진도 힘을 냈다.
폰세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한 뒤 박상원(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KT는 7회 외국인선수 패트릭 머피가 데뷔전을 했다. 패트릭은 30구 정도를 예정하고 올라간 가운데 2이닝 동안 23개의 공을 던지며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은 154㎞가 나왔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