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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침묵하던 '어썸 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깨고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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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머는 김하성을 신중하게 상대했다. 바깥쪽과 몸쪽을 번갈아 공략하며 2B2S가 됐다. 5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 승부구 커브(시속 77.8마일)가 들어왔다. 김하성은 방망이를 길게 뻗어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내야를 살짝 넘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이어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