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경기 18이닝 1득점. 빈타에 허덕이다 4연패에 빠진 SSG 랜더스 타자들이 야외 특타를 실시했다.
그리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9회초 2사 상황에서 마무리 조병현이 흔들리며 두산 신인 박준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2로 역전 허용. 마지막 9회말 공격때는 한번의 반격도 하지 못하고 삼자범퇴로 경기는 끝이 났다.
|
야외 특타는 이번이 올 시즌 처음은 아니다. 또 평소에도 경기가 끝난 후 실내 타격 훈련장을 활용해 많은 타자들이 추가 타격을 소화한 후 퇴근하기도 했다. 실내, 실외의 차이만 있을 뿐 특타는 선수별로 꾸준히 소화해왔던 일정이다.
|
과연 SSG가 이번주에는 공격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SSG는 월요일 휴식 후 이번주 주중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만나고, 주말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대구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삼성과 파죽지세 단독 선두를 달리는 한화. 부담스러운 상대들을 연달아 만나는 원정 6연전 고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관건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