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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캐치볼에서도 구속을 140㎞까지 끌어올리며 복귀가 점점 가까워짐을 알렸다.
KIA 구단에 따르면 23일엔 하프 피칭이 예정돼 있다. 이때 100%의 힘으로 던진 뒤 상태가 괜찮다면 이후 불펜 피칭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올러는 전반기 16경기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03의 좋은 성적으로 제임스 네일과 함께 KIA 선발진을 이끌었다.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9위, 탈삼진(107개) 5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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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예정됐지만 이마저도 취소되고 말았다.
올러가 빠지면서 KIA는 네일과 국내 투수 4명으로 버티고 있다. 다행히 이의리가 돌아와 건강한 피칭을 선보여 다행인데 윤영철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선발진은 또 어려움에 빠졌다. 올러가 올때까지는 김건국이 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