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KBO 역대 2호이자 구단 최초로 '한 시즌 10연승 2회'을 눈앞에 뒀다. 한화는 이미 올해 4월 26일 대전 KT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을 달렸다.
KBO 역사상 '단일 시즌 10연승 2회'는 한 차례 뿐이다. 삼성은 1985년 8월 25일 인천 청보전부터 9월 17일 부산 롯데전까지 13연승을 거뒀다. 4월 12일 인천 삼미전부터 27일 잠실 두산(당시 OB)전까지 11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1992년 한화는 5월 12일 대구 삼성전부터 5월 26일 부산 롯데전까지 1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에 맞서는 두산도 최근 3연승이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한화의 전력이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KT전. 9회초 1사 만루 채은성이 만루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7.20/
조성환 대행은 "전력분석을 하면서 쭉 훑어봤다. 빈틈이 안 보인다고 해야 되나"라며 '강함'을 인정했다.
한화는 21일까지 90경기 55승 33패 2무 승률 0.625를 기록했다. 2위 LG와 승차 5.5경기 차이다.
한화는 팀 타율이 4위(0.262)지만 팀 평균자책점이 1위(3.38)다. 선발 평균자책점 1위(3.37) 구원 평균자책점 2위(3.41)다. 또한 7회까지 앞선 경기 42승 무패 1무승부다.
조성환 대행은 "보통 계산을 좀 해본다. 선취점 추가점 이렇게 해서 어느 부분이 중요하겠구나 나름대로 플랜을 짜고 들어간다. 그런데 한화는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많이 이길 수밖에 없는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확실히 지금 KBO리그의 선두 팀이구나 그런 걸 느꼈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