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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가 22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오는 8월 19일부터 1군에서도 체크스윙에 대해 비디오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KBO는 이미 올스타브레이크 때 1군 경기장에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위한 카메라 설치를 마쳤고 한달 정도 시험 운영을 한 뒤 정식 시행을 하기로 한 것.
이후 다른 감독들도 주장하면서 올해부터 2군에서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시범 운영되기 시작했다. 그 사이 전반기 동안 여러 체크스윙 오심이 나왔고 이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커졌다. 현장 감독들도 계속 비디오판독 도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올스타전 때 감독자 회의 때 감독들이 KBO에 정식으로 요청했고, KBO도 빠른 시일내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 하기로 했다. 결국 1군 경기장에도 카메라를 설치하게 됐고, 실행위원회에서 한달간 시범 운영 후 정식 도입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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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또하나의 비디오 판독을 말했다. 지난해에도 주장했던 보크다. 염 감독은 "보크도 비디오 판독에 포함해야 한다. 순간 순간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심판들이 놓칠 수 있다. 하지만 중계가 있어서 영상으로 다 남아 있다"면서 "심판에 대한 신뢰도, 리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어느 리그보다 빨리 받아들여서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