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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외국인타자 리베라토의 수비 도움 속에 8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0연승을 달렸다.
수비 도움도 받았다. 리베라토가 멋진 수비로 '1점'을 지웠다.
문동주는 3회말 1사 후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폭투가 나왔다. 정수빈이 2루까지 갔다.
문동주가 팔을 번쩍 들어 고맙다는 표현을 했다. 리베라토도 응답했다.
문동주는 기세를 타고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문동주는 리베라토를 극찬했다.
문동주는 "미쳤죠"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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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맞는 순간 안타라고 생각했다. 베이스 커버 백업 준비했다. 리베라토가 막 타구를 따라가더라. 뭐야 왜 뛰어가지? 싶었다. 그런데 그걸 결국에 잡더라"며 감탄했다.
문동주는 "미쳤다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올해의 수비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고마워했다.
홈런을 때린 노시환도 잊지 않았다.
문동주는 "시환이 형이 오늘 홈런 쳐준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하면 잘 안나온다. 오늘은 진짜 홈런을 쳐주셨다. 1점을 등에 업고 편안하게 잘 던졌다"고 돌아봤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