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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힘들게 돌아온 강백호, 경기 도중 교체 왜?
그렇게 긴 치료와 재활 끝 돌아온 강백호. 22일 복귀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중요한 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23일 경기에서 1회 첫 타석부터 NC 선발 로건으로부터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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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었다. KT 관계자는 "아직 발목이 완전치 않기에 선수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KT는 4회까지 8-1로 앞서나가며 경기 상황에 여유가 생겼다. 부상을 털고 이제 막 돌아온 선수를 무리시킬 필요가 없었다.
최근 부진으로 창원에 내려와 두 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로하스의 기도 살리고, 경기 감각도 유지하게 하기 위한 차원도 있어 보이는 교체였다.
창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