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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주중 광주에서 대혈투를 벌이고 올라왔지만 주전 휴식 없이 그대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에르난데스다.
LG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에서 KIA와 주중 3연전 대혈투를 펼쳤다. 3연전을 싹쓸이한 덕분에 심리적인 피로도는 낮을 수 있다.
4-1로 앞선 경기를 8회말에 4-7로 뒤집혔다. 하지만 9회초 박해민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9대7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23일에는 연장 혈투를 벌였다. 4-0으로 이기던 경기를 7회말에 대거 4실점, 4-4 동점이 됐다. 하지만 10회초에 문보경의 홈런이 터지며 짜릿하게 이겼다.
24일 역시 중반까지 팽팽했다. 7회까지 0-0으로 접전이었다. 8회초에 갑자기 타선이 폭발해 8대0 대승을 거뒀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