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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뜨는 곳마다 구름 관중이 몰린다. 이미 신기록까지 세웠다.
올 시즌 한화의 40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매진이 아닌 경기를 찾기가 더 힘들다. 25일까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44경기 중 40경기가 매진이다. 이글스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홈 경기 매진 기록은 지난해 세웠다. 볼파크 개장 이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47회 매진을 기록했고 올해 무난히 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올해 전체 홈 경기 73경기에서 60경기 이상 매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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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록은 한화와 롯데 자이언츠가 가지고 있다. 한화는 올해 4월 24일 부산 롯데전부터 5월 18일 대전 SSG전까지 20경기 연속 홈/원정 연속 매진을 성공했었고, 5월 20일 울산 NC전에서 매진에 실패(4497명)하면서 기록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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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자신들이 세운 KBO 신기록을 또 깬 셈이다. 6월 11일 대전 두산전부터 또 무서운 속도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기 시작한 한화는 대전 LG, 부산 롯데, 대전 키움, 대구 삼성, 인천 SSG, 대전 NC, 고척 키움, 대전 KIA, 수원 KT, 잠실 두산을 상대로 2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고 25일 대전 SSG전까지 29경기, 신기록을 또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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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