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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더 잇지 못했던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발사각 36도, 타구속도 108.5마일, 비거리 414피트짜리 시즌 38번째 홈런. 오타니는 펜웨이파크에서 대포를 쏘아올린 것은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 5월 17일 이후 약 4년 2개월여 만이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다저스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25일 이동일을 지나 26일 보스턴에 와서 5타석에서 단타 하나를 치는데 그쳐 새 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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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회초 오타니의 선제 홈런에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져 2-0으로 앞서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