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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3위 롯데 자이언츠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주축타자 전준우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는 현재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는 상태다. 경과를 지켜본 후에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준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3경기 타율 0.289(374타수 108안타, 7홈런, 64타점, OPS 0.784를 기록했다. 빅터 레이예스와 함께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이라 장기 이탈할 경우 손해가 막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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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롯데 감독은 현재 3위를 달리면서도 "타격 페이스는 지금 사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감독이 봤을 때 구위가 좋은 투수를 이겨낼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타격 페이스가 썩 좋진 않다"고 우려를 표현했다.
이런 와중에 전준우가 이탈할 위기라 머릿속이 복잡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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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