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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트레이드에, 외국인 교체까지 대박이네.
일단 패트릭이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다. 주로 불펜으로 활약해온 선수라 선발 전환 빌드업을 하며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에도 제한된 투구수 속에서 맹활약을 해줬다. 4경기 승리 없이 1패지만 평균자책점이 1.13. 강팀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를 연속으로 만났는데 두 경기 모두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제 투구수 제한 없이 본격적으로 던질 수 있다. 기대 이상의 구위와 제구에 충분히 남은 경기들에서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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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외국인 선수 뿐 아니라 국내 선수 트레이드로도 재미를 봤다. 올시즌을 앞두고 SSG 랜더스의 만년 유망주 오원석을 데려와 전반기 10승 투수로 만들어버렸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이정훈은 KT 합류 후 중심타자로 거듭났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