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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의 꿈을 놓지 않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프로 구단 스카우트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 선수는 탬파베이 레이스 출신 외야수 신우열(24).
배재고 시절 4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타격 재능을 보여줬지만, 지명받지 못했던 신우열은 졸업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불꽃야구'에서 이름을 알렸던 비선출 출신 투수 선성권도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프로에 도전장을 냈다.
독립구단 연천미라클에서 실력을 키운 선성권은 비선출이지만, '불꽃야구'에 합류해 140㎞ 중후반의 공을 던지면서 많은 주목받았다. 외야수 강동우 역시 불꽃야구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 이름을 알렸다.
이들을 포함해 투수 8명, 야수 11명(포수 1명, 내야수 2명, 외야수 8명)이 참가해 프로의 부름을 기다릴 예정이다.
▲ 2026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 참가자 명단
- 투수(8명) : 김민우(성남맥파이스/전 강릉영동대) 노태훈(포천몬스터/비선수 출신) 박석호(전 부산과기대) 선성권(연천미라클/비선수 출신) 어주용(화성코리요/전 동국대) 옥주원(캐나다 블랙골드베이스볼) 조재우(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 최우혁(연천미라클/전 한일장신대)
-야수(11명) : 지산(성남맥파이스/미국 오데사대) 강민철(용인드래곤즈/비선출출신) 왕상준(연천미라클/전 강릉영동대) 강동우(화성시코리요/대만 우펑과기대) 김성윤(포천몬스터/전 동아대) 두정민(연천미라클/전 연세대) 신우열(전 탬파베이) 유지웅(가평웨일스/전 원광대) 이성준(포천몬스터/전 영남대) 이우녕(가평웨일스/전 세한대) 최지혁(화성시코리요/전 경민대)
고양=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