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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조성환 체제'가 승률 5할을 달성했다.
조성환 체제로 두산은 27승 27패 2무승부다. 조성환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직후인 6월, 두산은 엄청난 혼란에 빠졌지만 7월부터 기적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전도 명승부였다. 두산은 2-4로 끌려가다 5-4로 뒤집었다.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공략하며 6대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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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투수 중에서는 양재훈을 칭찬하고 싶다. 팽팽한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막아냈다. 거기가 경기 초중반의 승부처였다. 야수진에서는 리드오프로 공격과 수비 모두 펄펄 날았던 정수빈, 한 베이스 더 가는 집중력을 오늘도 보여준 이유찬이 돋보였다. 또한 대타로 나와 2루타를 때려낸 뒤 희생번트까지 성공한 강승호의 역할도 컸다. 팀 퍼스트를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