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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MVP 트리오'가 3타자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강타선의 위력을 과시했다.
저지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서 3회초 소니 그레이로부터 빼앗은 우중간 솔로포 이후 3일 만이다.
팔꿈치 부상 복귀 후 3호이자 시즌 40호 홈런을 마크한 저지는 이 부문 AL 1위인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47개)를 7개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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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나선 스탠트도 투스트라이크에서 바즈의 3구째 바깥쪽으로 날아드는 98.4마일 직구를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발사각 23도, 타구속도 104.4마일, 비거리 386피트로 시즌 13호 아치.
세 거포 모두 정규시즌 MVP 경력의 소유자다. 저지는 2022년과 2024년, 벨린저는 2019년, 스탠튼은 2017년 각각 MVP를 수상했다.
이들의 백투백투백 홈런으로 양키스는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