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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엔트리 제외 당시 한화 구단은 "좌측 내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인한 병원 진료 결과 통증 관리를 위한 휴식 필요 소견으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19홈런 80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57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타점 1위 OPS 1위(규정타석 기준) 성적. 동시에 주장으로서 팀 중심을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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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채은성은 훈련 시간 내내 그라운드에 나와 동료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채은성이 빠졌지만, 일단 루이스 리베라토가 어깨 통증을 회복하고 돌아왔다. 리베라토는 지난 22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1회 중견수로 나와 수비를 하다가 넘어지면서 오른 어깨를 다쳤다. 결국 23일과 24일 휴식을 취했다.
김 감독은 "다행히 리베라토가 돌아와서 상황이 낫다. 연패를 잘 끊었는데 이번 키움전과 주말 삼성전을 치르면 9월이 된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원석(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나선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