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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실투는 맞는다는 교훈을 삼아야 한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4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지명된 조영건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무리투수로 녹아들었다. 지난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고, 16일 KT 위즈전과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모두 팀 승리를 지켰다. 특히 21일 KIA전에서는 1⅓이닝 멀티이닝 소화 마무리까지 성공하면서 새로운 마무리투수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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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패배지만, 이번 기회가 교훈이 되길 바랐다. 설 대행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일단 실투가 나오면 맞는다는 걸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조)영건이가 성장하려먼 그런 부분에서 많이 공부를 해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내세워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키움은 박주홍(우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전태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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