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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도 해냈다! 한화 18년 만에 기록 탄생…2위 확보 속도낸다 '4연승'→최하위 키움 5연패 [고척 리뷰]

최종수정 2025-08-27 23:46

문동주도 해냈다! 한화 18년 만에 기록 탄생…2위 확보 속도낸다 '4연…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문동주가 숨을 고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7/

문동주도 해냈다! 한화 18년 만에 기록 탄생…2위 확보 속도낸다 '4연…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7/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승을 달렸다. 문동주(22)는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4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전적은 69승3무48패. 키움은 5연패. 시즌 전적 38승4무81패가 됐다.

한화는 이원석(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나왔다.

키움은 박주홍(우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전태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동주도 해냈다! 한화 18년 만에 기록 탄생…2위 확보 속도낸다 '4연…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4회말 2사 1,2루 한화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찾아 문동주를 격려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7/
전날(26일)에 이어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가 6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문동주는 2-1로 이기고 있던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데뷔 첫 10승 째를 품었다.

문동주의 10승으로 한화는 코디 폰세(15승) 라이언 와이스(14승)까지 세 명의 10승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에서 선발 세 명 10승은 2007년 류현진(17승) 정민철(12승) 세드릭 바워스(11승)에 이은 18년 만에 나온 기록.

키움 선발 C.C 메르세데스는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됐다.


문동주도 해냈다! 한화 18년 만에 기록 탄생…2위 확보 속도낸다 '4연…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키움 송성문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7/

문동주도 해냈다! 한화 18년 만에 기록 탄생…2위 확보 속도낸다 '4연…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한화 리베라토가 내야 땅볼을 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7/
선취점은 키움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박주홍이 볼넷을 얻어냈고, 송성문의 안타가 이어졌다. 임지열 타석에 나온 유격수 땅볼 때 송구 실책이 이어지면서 2루 주자 박주홍이 홈까지 들어왔다.


3회초 한화가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심우준의 땅볼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원석의 땅볼로 1사 1,3루가 된 가운데 리베라토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문동주도 해냈다! 한화 18년 만에 기록 탄생…2위 확보 속도낸다 '4연…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이도윤이 3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7/
5회초에도 한화가 점수를 더했다. 이도윤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 심우준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이원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로 달아났다.

8회초 한화가 쐐기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갔고, 이후 문현빈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3-1이 됐다.

한화는 7회 박상원이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고, 김범수(⅔이닝 무실점)-한승혁(⅓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차레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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