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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이는 팀이 이기면 된다고 하는데…."
김 감독은 "류현진이 계속해서 잘 던지고 있는데 타자들이 뒷받침을 못해 아쉬움이 있다. 어제도 점수가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 나더라"라고 했다. 사령탑은 안타까워했지만, 류현진은 "팀이 이겼으니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4일 휴식을 자청하고 26일 마운드에 올라갔다. 6회까지 86구를 던진 그였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본인이 1이닝 더 던질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 계획상 급할 필요가 없다. 안 아프고 잘 마쳐서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6회까지 잘 던졌으니 다음을 준비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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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는 27일 키움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선발 문동주는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하면서 시즌 10승 수확했다. 한화는 4연승을 달렸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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