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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고우석이 시즌 막바지에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어 조지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고우석은 또 다른 좌타자 호슈아 데폴라에게도 풀카운트에서 7구째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런데 에두아르도 킨테로 타석에서 더블스틸을 허용해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주자 견제가 전혀 되지 않았다.
이어 등판한 맷 스틸이 폭투를 범해 고우석이 내보낸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이 2개로 늘었다.
고우석은 투구수 2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9개에 불과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나선 싱글A+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은 7.36으로 치솟았다. 3⅔이닝 동안 4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4실점하는 동안 삼진은 한 개도 잡지 못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27일 트리플A 톨레도 소속으로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전에 등판해 1⅓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손톱과 무릎 부상으로 휴식만 취하다 지난 20일 싱글A+ 웨스트미시건 소속으로 복귀해 이날까지 4경기를 던졌다. 하지만 좀처럼 제 피칭을 못하고 있다.
고우석은 올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와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합계 25경기에서 32⅓이닝을 던져 34안타와 21볼넷을 허용하고 삼진 31개를 잡아내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 중이다. 1승1패, 2홀드, 2세이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9월 로스터 확대 때 고우석을 불러올릴 이유는 딱히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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