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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곳곳에 부상자가 나온 것도 뼈아팠다. 채은성이 발가락 통증으로 2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수비를 하다가 어깨를 다친 루이스 리베라토도 28일 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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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은 "보통 선발이 빨리 내려가고 불펜이 이어 나올 슌 점수를 안 주면 타격이 웬만큼 되면 역전할 찬스가 오는데 상대투수가 좋은 건지 (찬스가) 안 오더라"고 아쉬워했다.
한화는 30일 선발 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4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코디 폰세와 함께 확실한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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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오늘도 와이스다. 우리가 후라도 볼을 지난 번 대구에서 잘 못쳤다. 오늘 얼마나 상대 투수 공을 공략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인거 같다"라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후라도는 지난 6월25일 한화전에서 7이닝 4안타(1홈런)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손아섭과 이도윤이 테이블세터를 이뤘고, 김인환이 1루수로 나선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이도윤(2루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전날 강민호의 타구에 손바닥 부분을 맞은 박상원은 큰 이상없이 경기를 준비할 예정. 김 감독은 "손가락이나 이런 부분을 맞았으면 다쳤을텐데 손바닥이라서 괜찮다"고 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