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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첫 출전서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3-4로 뒤진 7회초 1사후 마침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첫 히트를 신고했다.
컵스 좌완 드류 포머란츠와 볼카운트 2B2S까지 맞선 뒤 6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86.7마일 너클 커브를 그대로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흐르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속도가 102마일(164.2㎞)로 부상 복귀 후 타격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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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출전은 8월 2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4일 만이다. 김하성은 올시즌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8볼넷, 23삼진, 6도루, OPS 0.611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