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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홈런까지 2965일 걸렸다! 2017년 신인, 8년 만에 감격의 첫 홈런

기사입력 2025-09-09 19:26


데뷔 첫 홈런까지 2965일 걸렸다! 2017년 신인, 8년 만에 감격의…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KT전. 안치영이 3회말 1사 1루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았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9/

데뷔 첫 홈런까지 2965일 걸렸다! 2017년 신인, 8년 만에 감격의…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KT전. 안치영이 3회말 1사 1루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9/

[수원=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T 위즈 안치영(27)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

안치영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9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치영은 0-1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 두산 선발투수 곽빈을 상대했다.

안치영은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어냈다.

5구째 가운데 높은 코스로 몰린 149km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안치영은 홈런을 확인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데뷔 첫 홈런까지 2965일 걸렸다! 2017년 신인, 8년 만에 감격의…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KT전. 안치영이 3회말 1사 1루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았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9/

데뷔 첫 홈런까지 2965일 걸렸다! 2017년 신인, 8년 만에 감격의…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KT전. 안치영이 3회말 1사 1루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동료들이 무관심 세리머니 후 뒤늦게 안치영의 홈런을 축하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9/

데뷔 첫 홈런까지 2965일 걸렸다! 2017년 신인, 8년 만에 감격의…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KT전. 안치영이 3회말 1사 1루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친 후 허경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9/
안치영은 2017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1번에 뽑혔다.

2017년 7월 28일 수원 NC전에 데뷔했다.


첫 안타는 2017년 8월 13일 인천 SSG전에 기록했다.

안치영은 개인 통산 173번째 경기 256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수원=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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