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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전설'을 넘어섰다.
이로써 저지는 시즌 홈런을 47개로 늘리며 2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50홈런 고지에 3개를 남겨놓았다. 아울러 AL 홈런 1위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53개)와의 격차를 6개로 줄였다.
저지는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5,46호 홈런을 잇달아 터뜨리며 대포 생산에 속도를 붙였다. 특히 디트로이트전에서 멀티홈런을 날림으로써 통산 361홈런을 마크, 이 부문서 조 디마지오와 양키스 역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하루 만에 단독 4위가 됐다. 베이브 루스(659개), 미키 맨틀(536개), 조 디마지오(493개) 다음이 저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